배우 추자현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에 특별출연한다. 트리거는 나쁜 놈들의 잘못을 까발리기 위해 카메라를 들이대는 탐사보도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추자현은 극 중 장기 미제 사건인 차성욱 실종 사건의 제보자 조해원 역을 맡았다.
조해원은 극의 핵심 인물로 활약하며 사건을 파헤치는 오소룡(김혜수)과 팽팽한 대립각을 세운다. 이를 통해 드라마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추자현의 이번 출연은 2022년 이후 약 3년 만의 드라마 복귀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추자현은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왔다. 작은 아씨들, 그린마더스클럽, 가족입니다, 아름다운 세상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개봉한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는 감성적인 멜로 연기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2022년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에 특별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바 있어, 이번 트리거에서의 연기 변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추자현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은 매 작품마다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추자현은 2017년 중국 배우 우효광과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출산했다. 최근에는 부부가 함께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진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만취한 추자현을 우효광이 세심하게 배려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부부애를 과시했다.
추자현은 개인 SNS를 통해 남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고, 우효광 역시 이에 화답하며 서로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러한 모습은 과거 불륜설로 인한 위기를 잘 극복했음을 보여주는 듯했다.
트리거는 1월 22일부터 디즈니+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 추자현의 특별출연 분량이 포함된 회차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많은 시청자들이 그녀의 등장을 기다리고 있다. 추자현의 연기 변신과 김혜수와의 대립 구도가 어떤 긴장감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추자현은 이번 특별출연을 통해 또 한 번 자신의 연기력을 입증할 기회를 얻게 됐다. 그녀의 활약이 드라마의 흥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이를 통해 어떤 새로운 작품 제안을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으로도 추자현의 다채로운 연기 활동과 함께 가정에서의 모습에도 팬들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