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가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첫날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윤이나의 세 번째 LPGA 출전으로, 그녀는 이글 2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찰리 헐(잉글랜드)과는 2타 차이다. 윤이나는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였고, 후반에는 이글 2개와 버디 2개로 6타를 더 줄이며 맹활약했다. 특히 파5홀인 12번 홀에서는 투 온 후 약 3m 거리의 퍼트를 성공시켜 이글을 기록했으며, 파4홀인 마지막 18번 홀에서는 웨지 샷이 그대로 홀에 들어가며 짜릿한 샷 이글을 만들어냈다. 이번 대회에서 윤이나는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304야드를 기록하며 장타력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