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미키 17'이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30만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3월 4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미키 17'은 지난 3일 하루 동안 31만611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미키 17'은 위험한 임무에 투입되는 복제인간 미키의 이야기를 다룬 SF 영화로, 주연은 로버트 패틴슨이 맡았다. 이 영화는 미래의 얼음 행성을 식민지화하기 위한 탐험대의 일회용 직원으로서 미키가 겪는 다양한 사건들을 그린다. 특히, 미키가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설정이 독특한 매력을 더한다. 영화는 개봉 첫날인 지난달 28일에만 24만8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관객 수는 꾸준히 증가해 삼..